남아공도 인도발 변이 네 건 검출

입력 2021-05-09 23:08   수정 2021-05-10 08:29

남아공도 인도발 변이 네 건 검출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우려되는 인도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즈웰리 음키제 남아공 보건부장관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음키제 보건장관은 이날 밤 트위터로 공개한 성명에서 인도발 변이 B.1.617.2 바이러스가 네 건 검출됐다면서 수도권 하우텡주에서 두 건, 동남부 콰줄루나탈주에서 두 건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발 변이가 검출된 감염자들은 모두 최근 인도에서 도착한 이력을 갖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들은 모두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격리 조치됐다.
이와 함께 영국발 변이 B.1.1.7도 11건 검출됐다. 8건은 웨스턴케이프주이고 한 건은 콰줄루나탈주, 다른 2건은 하우텡주이다.
음키제 장관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진행되면서 새로운 변이의 검출은 불가피하다"라면서 "변이는 어느 때 어느 나라에서도 발전할 수 있는 만큼 공포에 질릴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남아공에선 지금까지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159만 명이 확진됐고 그중 5만4천724명이 사망했다.
남아공은 얀센 백신과 화이자 백신 수천만 회분을 확보했으나 접종자는 아직 6천만 인구 중 주로 보건 인력인 38만2천480명에 그쳤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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