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인도발 변이, 전염성 높아 보여…'우려 변이'로 분류"

입력 2021-05-11 01:18   수정 2021-05-11 08:39

WHO "인도발 변이, 전염성 높아 보여…'우려 변이'로 분류"
사무총장, 연임 계획 질문에 즉답 피해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는 10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B.1.617)가 전염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인도발 변이의) 증가한 전염성을 시사하는 가용한 정보가 있다"면서 "우리는 그것을 글로벌 수준의 우려 변이로 분류한다"고 말했다.
우려 변이는 해당 바이러스의 본래 형태보다 전염성과 치명성, 백신의 효과 측면에서 더 위험하다는 점을 의미한다.
그간 WHO는 인도발 변이를 우려 변이 대신 '관심 변이'(variant of interest)로 분류했었다.
한편,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연임 계획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초점을 맞출 때라며 즉답을 피했다.
앞서 보건 전문 매체 스탯 뉴스(Stat News)는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의 측근인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그가 내년 재선에 나설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