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초고해상도 산화물 TFT 개발' 주관기업에 선정

입력 2021-05-12 09:12   수정 2021-05-12 09:21

삼성디스플레이, '초고해상도 산화물 TFT 개발' 주관기업에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모바일 디스플레이 핵심기술로 꼽히는 '초고해상도 산화물 TFT 개발' 국책과제의 주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4년까지 전자 이동 속도가 10배 빠른 산화물 TFT(Thin Film Transistor, 박막 트랜지스터) 기술 확보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돌입한다.
이번 과제는 정부 주도 연구개발 프로젝트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확보를 목표로 총 66개 연구 과제를 선정해 기업, 대학 등의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에 탑재되는 모바일 디스플레이는 해상도가 높을수록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의 밀도와 픽셀을 제어하는 TFT 회로 집적도가 증가하면서 전자 이동속도가 빠른 TFT가 필요하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을 주도하는 기술은 초고해상도(1천ppi급) 모바일 OLED에 적용할 수 있는 산화물 TFT로, 전자 이동도를 높여 소비전력과 함께 TFT 공정 난이도, 생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꼽힌다.
국책 과제를 총괄하는 추혜용 삼성디스플레이 공정연구팀장(전무)은 "이번 연구는 차세대 TFT 기술을 개발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등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가 협력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k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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