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문화교류의 해' 중국 베이징서 한중 수묵 작품 특별전

입력 2021-05-13 16:01   수정 2021-05-13 18:15

'한중 문화교류의 해' 중국 베이징서 한중 수묵 작품 특별전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2021∼2022년 '한중 문화교류의 해'와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한국과 중국의 서예와 수묵화 대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열렸다.
중국 주재 한국문화원은 13일 오후 한국문화원 1층 전시장에서 개원 14주년을 기념해 갖가지 형상이 바뀌어 새로워진다는 의미를 담은 '만상경신'(万象更新·모든 것이 새로워지다)이라는 주제로 '한중 수묵 교류전'을 열었다.
오는 8월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는 한국인 최초로 중국 국가박물관에서 초대전을 연 원로 화가 민경찬 선생을 비롯해 중국 문화부 상무부부장과 중국문학예술계연합회 당 서기를 지낸 가오잔샹(高占祥) 선생 등 양국 작가 9명이 작품 33점을 선보인다.
이날 진행된 개막식에는 장하성 중국 주재 한국대사, 추궈훙(邱國洪) 전 한국 주재 중국대사, 리시쿠이(李希奎)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 등 100여 명의 중국 문화·예술·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장하성 대사는 "한중 양국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감대가 그 어느 나라보다 크다"며 "한국문화원이 공공외교 방면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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