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름값 2주째 소폭 상승…휘발유 ℓ당 1천537원

입력 2021-05-15 06:30  

전국 기름값 2주째 소폭 상승…휘발유 ℓ당 1천537원
휘발유 상승폭 지난주 0.3원서 이번주 2.7원으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소폭 상승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2.7원 오른 ℓ당 1천537.0원을 기록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20주 연속 상승하다가 지난달 말 상승세를 멈추고 최근 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다 지난주에 0.3원, 이번 주에는 2.7원 오르며 다시 완만하게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제주 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619.2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2.2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510.7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6.3원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휘발유가 ℓ당 1천544.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1천511.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 역시 전주보다 2.3원 상승한 ℓ당 1천334.5원이었다.
국제유가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1달러 오른 배럴당 66.3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75.4달러로 지난주와 같았다.
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석유 수요 개선 기대 등 상승 요인과 미국 물가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 인도 정유사 원유 수입 축소 등 하락요인이 맞물려 보합세"라고 설명했다.
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