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인도·러시아산 백신 수입·사용 승인…"예외적 조치"

입력 2021-06-05 09:16  

브라질, 인도·러시아산 백신 수입·사용 승인…"예외적 조치"
코백신·스푸트니크V 두 종류…확진 3만7천936명·사망 1천454명 늘어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인도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백신'과 러시아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센터가 개발한 '스푸트니크V' 백신이 브라질에 수입된다.
브라질 보건분야 규제기관인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4일(현지시간)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코백신과 스푸트니크V 수입과 사용을 승인했다.
이날 이사회는 브라질 보건부와 6개 주 정부가 두 백신의 수입 승인을 각각 요청하면서 열렸다.
국가위생감시국 관계자는 "전면적인 수입 승인이 아니라 예외적이고 임시적인 조치"라면서 이날 수입 승인이 이뤄진 백신은 전체 국민의 1%에게 접종할 수 있는 400만 회분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에서는 현재 중국 시노백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 미국 화이자 등 3가지 백신이 접종되고 있다.
이날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국민의 22.89%인 4천846만1천660명,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0.77%인 2천280만3천828명이다.
브라질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1천684만1천408명, 누적 사망자는 47만842명이다.
하루 만에 확진자는 3만7천936명, 사망자는 1천454명 늘었다.
유력 매체들로 이루어진 언론 컨소시엄에 따르면 주간 하루평균 사망자는 이날 1천685명으로 나와 3월 10일 이후 가장 적었다.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날까지 25일째 2천 명을 밑돌고 있다.
fidelis21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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