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한달간 신규대출 받은 중저신용 고객 '첫달 이자' 면제

카뱅, 한달간 신규대출 받은 중저신용 고객 '첫달 이자' 면제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카카오뱅크는 이달 10일부터 한달간 신용대출 또는 직장인 사잇돌대출을 새로 받은 중·저신용 고객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신용평점 820점 이하 고객이 대상으로,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되며 한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 카뱅 계좌로 지급된다.
카뱅은 지난 9일부터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하고 신용점수(KCB 기준) 820점 이하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중신용대출상품'의 최대 한도를 1억원으로 확대했다. 또 가산금리도 최대 1.52%포인트 인하해 11일 기준 최저금리는 2.98%다.
중·저신용 고객에게는 대출 여부에 관계 없이 26주적금 이자를 두 배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KCB신용점수 기준 820점 이하인 고객이 26주적금에 가입해 만기를 채우면 본인 명의 카뱅 계좌로 이자만큼 캐시백을 받는다. 내달 9일까지 26주적금을 가입한 고객이 대상이다.
이벤트 대상 여부에 대한 신용점수 확인은 카뱅의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KCB와 제휴해 카뱅 계좌가 없어도 무료로 점수를 조회할 수 있다. 카뱅은 다음달 9일까지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 1만명을 추첨해 선물을 준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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