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군, 2013년 말리서 기자 납치·살해한 무장조직원 제거"

입력 2021-06-12 01:03  

"프랑스군, 2013년 말리서 기자 납치·살해한 무장조직원 제거"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군이 과거 프랑스 언론인 2명을 납치 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조직원을 제거했다고 파를리 플로랑스 국방부 장관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플로랑스 장관은 지난 5일 말리 북부에서 수행한 군사 작전으로 RFI 라디오 소속 기자 지슬렌 뒤퐁과 클로드 베르롱을 살해한 유력 용의자 등 4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두 기자는 2013년 11월 투아레그족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반군 단체인 아자와드전국해방운동(NMLA) 대변인을 인터뷰한 뒤 그의 집 앞에서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고, 몇 시간 뒤 숨진 채 발견됐다.
알카에다 북아프리카지부 '이슬람 마그레브'는 프랑스가 말리에, 다국적군이 이슬람교에 저지른 범죄에 대한 보복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전날 테러리스트 온상으로 여겨지는 사헬 지대 주둔 병력을 감축하겠다며 이달 말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runr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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