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열린사회 공유가치 전세계적으로 증진할 것"

입력 2021-06-14 00:34   수정 2021-06-14 08:48

G7 "열린사회 공유가치 전세계적으로 증진할 것"
공동성명서 "민주주의, 자유, 인권 등 글로벌 차원서 강화"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13일(현지시간) 폐막 후 발표한 공동성명(코뮈니케)에서 "우리는 국제체제에 열린사회로서 우리의 공유 가치를 증진하는데 함께 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코뮈니케는 G7에 대해 "자유롭고 열린 사회이자 민주주의를 항구적 이상"으로 공유하는 모임이라고 소개하면서 "변화무쌍한 세계에서 성공을 위한 항구적 토대로서 우리의 가치를 품는 글로벌 행동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민주주의, 자유, 평등, 법치와 인권 존중 등의 힘을 가장 큰 질문에 답하고 가장 거대한 도전을 극복하는 데 활용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개인의 가치를 귀하게 여기고 평등을 증진하는 방식으로 이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성평등 측면에서 추가로 소녀 4천만 명이 교육을 받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교육 파트너십을 위해 최소 27억5천만 달러(약 3조600억 원)를 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뮈니케는 G7과 초청국인 대한민국·호주·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 등 4개국 정상 및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이 이날 영국 콘월에서 열린 확대회의 두 번째 회의인 '열린사회와 경제' 세션 참석 후 서명한 성명에도 이 같은 내용이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7은 자체 신속대응 메커니즘의 강화를 통해 허위 정보 등을 포함해 민주주의에 대한 외부 위협에 대처하는 등 민주주의 지원에 관한 협력을 증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