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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부산국제철도산업전서 철도용 투명 OLED 공개(종합)

입력 2021-06-16 10:00  

LG디스플레이, 부산국제철도산업전서 철도용 투명 OLED 공개(종합)
현대로템은 수소전기트램 등 수소 신기술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권희원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와 현대로템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서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16이 밝혔다.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국내에서 유일한 철도 전문 전시회로, 전 세계 철도 관련 업체 100여곳이 참가한다.
이날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산업전에서 LG디스플레이는 철도용 투명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공개한다. 투명도 40%인 55인치 투명 OLED 패널은 객실 창문을 대체할 수 있는 철도 특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고속으로 선로를 달리는 열차에 적합하도록 특수 강화 유리를 적용해 기존 패널보다 충격과 진동에 강하다. 투명 OLED로 외부 풍경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운행 정보와 콘텐츠 등을 제공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명 OLED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스스로 빛을 내 투명도가 높으면서 얇고 가벼워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현할 수 있다. 현재 대형 투명 OLED를 양산할 수 있는 업체는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중국 지하철에 투명 OLED 패널을 공급한 바 있으며, 앞으로 국내외에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064350]은 수소전기트램을 실물로 선보이는 등 차세대 신기술을 소개한다.
실물로 선보이는 수소전기트램은 현대차[005380]의 수소 연료전지와 전기 배터리를 조합한 혼합 하이브리드 방식의 콘셉트 차량이다. 객차 3량으로 구성된 편성(3모듈 1편성)이며 수소 1회 충전에 최고 시속 80㎞, 주행거리 최대 150㎞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수소전기트램은 차량 바닥의 높이가 낮아 교통 약자의 승하차가 편리하고, 미세먼지나 유해 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또 전차선이 필요하지 않아 인프라 구축 비용이 적게 들고 버스보다 더 많은 인원을 수송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아울러 수소차에 수소를 주입할 수 있도록 개발한 일종의 충전 노즐인 디스펜서,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수소추출기의 소형 실물모형(목업·Mock-up), 국내 첫 시속 320㎞급 동력 분산식 고속전철의 실물 등을 공개한다.
현대로템은 전시회 기간 인도네시아와 이집트 등 국내외 주요 철도 관계자와 수주 확대를 위한 온라인 면담도 추진할 계획이다.
shiny@yna.co.kr, he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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