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도 하노이 코로나 진정세에 식당·이발소 영업 재개

입력 2021-06-22 12:15  

베트남 수도 하노이 코로나 진정세에 식당·이발소 영업 재개
거의 한달만에 문 열어…4차 지역감염 1만건 넘어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진정 기미를 보이면서 식당과 이발소 영업이 거의 한달만에 재개됐다.
22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하노이시 당국은 이날부로 방역 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식당과 이발소 영업을 허가했다.
식당의 경우 업소 내 고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칸막이 등을 설치하고 수용 인원의 50%를 넘겨서 손님을 받지 못하도록 했다.
바와 펍, 생맥주 판매점도 영업이 재개됐지만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하노이시는 코로나 4차 유행이 확산하자 지난달 25일부터 식음료매장 영업을 중단시켰다.
현지 보건당국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4월 27일부터 시작된 4차 지역감염이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 지금까지 확진자가 1만258명 나왔다.
한국 기업들의 공장이 몰려있는 박장성에서만 5천466명이, 삼성전자 휴대폰 공장과 다수의 협력사들이 있는 박닌성에서는 1천538명이 발생했다.
새로운 '핫스팟'인 호찌민에서는 1천820명을 기록했다.
하노이는 지금까지 지역감염 465건이 발생했으나 최근 며칠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오전 현재 신규 확진자는 47명이며 이중 36명이 호찌민에서 나왔다. 전날에는 26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bum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