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행세일' 개막…中企·소상공인 제품 최대 70% 할인

입력 2021-06-24 15:00   수정 2021-06-24 20:33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막…中企·소상공인 제품 최대 70% 할인
내달 11일까지 18일간 진행…온누리상품권 할인율 5%→10%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촉진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4일 서울 종로 세운상가에서 개막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로, 내달 11일까지 18일간 진행된다.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지방자치단체 온라인몰,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참여했다.
G마켓·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과 공공 플랫폼 '가치삽시다'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수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특가 기획전을 연다. 백화점·대형마트 등은 여름상품 기획 행사를 벌인다. 가전, 자동차, 가구, 의류 등 주요 소비 품목 특별 할인전도 개최된다.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이 5%에서 10%로 확대되고 전국 150여개 전통시장 온라인 할인 판매, 전국 지자체 온라인 쇼핑몰 특별 할인전 등도 마련됐다.
동행세일 개막식은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세운상가 옥상의 스튜디오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라이브스튜디오 현장을 생중계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기부는 "과거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는 세운상가처럼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경제가 다시 회복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세운상가 옥상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운상가 스튜디오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권칠승 중기부 장관,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 조봉환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표, 온·오프라인 유통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개막식에서 "최근 백신 접종률도 높아지고 내수와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등 경제 회복 기미가 있는 상황에서 국민이 모두 온기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시장 상인과 지역경제를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권 장관은 이날 일일 동행 배달원이 돼 소상공인 제품을 특별 배송하는 깜짝 이벤트에 참여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문체부, 농식품부, 산업부, 해수부 장관은 사전에 준비된 영상을 통해 동행세일을 응원했다.

kak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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