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의 게리 켈리(66) 최고경영자(CEO)가 취임 약 17년 만인 내년 2월초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미국 언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켈리는 CEO 사임 뒤에 최소한 2026년까지 이사회 의장을 맡기로 했다고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밝혔다.
2004년 CEO에 취임한 켈리는 재임 기간 사우스웨스트의 취항 공항을 약 2배로 늘렸고 에어트랜 합병 등을 통해 국제선 시장에도 진출했다.
사우스웨스트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1억달러(약 3조5천2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47년간의 흑자 행진을 마쳤으나 정부 지원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는 흑자 전환했다.
후임 CEO로는 현재 기업서비스 담당 부사장을 맡고 있는 로버트 조던(60)이 선임됐다.
조던은 1988년부터 사우스웨스트에 몸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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