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인천서 ''제3회 세계항로표지의 날' 기념행사 개최

입력 2021-06-30 11:00  

내일 인천서 ''제3회 세계항로표지의 날' 기념행사 개최
켈로부대 전우회에 감사패…항로표지포럼-'등대 스탬프 투어'도 진행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7월 1일 오후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제3회 세계항로표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세계항로표지의 날은 항로표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국제항로표지협회(IALA)가 2018년 인천에서 열린 '세계등대총회'에서 정한 날로, 매년 7월 1일이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항로표지 발전과 항만 안전 강화에 기여한 국승기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김무건 지오시스템리서치 책임, 김낙만 대동항업 부장에게 해수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에서 큰 공을 세운 첩보부대인 켈로부대 전우회(KLO)에는 감사패를 전달한다.
켈로부대는 1949년 미국 극동군사령부가 극비리에 운영하던 한국인 첩보부대로, 인천 팔미도 등대 탈환에 참여하는 등 인천상륙작전에서 큰 공을 세웠다. 1997년부터 매년 팔미도 점령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등 팔미도등대가 국가문화재(사적)로 지정되는 데도 기여했다.



기념식에는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프란시스 자카리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온라인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기념식 직후에는 송도 컨벤시아에서 항로표지포럼이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문화·관광자원으로서 등대의 역할과 항로표지 국제협력 활성화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해수부는 이번 기념일에 맞춰 '등대 스탬프 투어 시즌2'도 진행한다.
역사적 가치가 높거나 건립한 지 100년이 넘은 등대 15곳을 여행한 후 등대여권으로 방문 인증을 하면 완주증서와 함께 한정판 등대모형 세트(총 1천개)를 나눠준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국립등대박물관 홈페이지(www.lighthouse-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ohye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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