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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확산 이란, 결국 수도 테헤란 2주 '봉쇄'

입력 2021-07-05 21:12   수정 2021-07-06 09:14

델타 변이 확산 이란, 결국 수도 테헤란 2주 '봉쇄'
일일 신규 확진 1만6천여명…지난 5월 이후 최다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이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 테헤란 등에 2주간 봉쇄령을 내렸다.
5일(현지시간)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보건 당국은 이날부터 2주간 테헤란시를 포함한 테헤란 주의 11개 도시를 2주간 봉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테헤란 내 식당, 카페, 헬스클럽, 수영장, 영화관, 사설 교육기관, 유치원 등 다중시설은 2주간 영업이 금지된다. 병원, 은행, 슈퍼마켓 등 생활 필수 시설은 제한적으로 운영을 허용한다.
방역 당국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91개 도시를 코로나19 최고 심각 단계인 '적색경보' 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역 간 이동을 금지했다.
이날 정오 기준 이란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1만6천25명이다. 사망자는 157명이 새로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327만843명, 누적 사망자는 8만4천949명이 됐다.
이란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6천명을 넘긴 것은 지난 5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최근 이란 주요 도시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은 더욱 긴장하고 있다.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지난 3일 코로나19 대책 회의에서 "델타 변이가 남부 지역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상태로라면 제5차 대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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