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2021 한국 페스티벌' 개최…디지털 한류 저변 확대

입력 2021-07-08 08:49  

브라질서 '2021 한국 페스티벌' 개최…디지털 한류 저변 확대
문학·K-팝·영화·드라마 등 소개…한국판 뉴딜·혁신 비결 다큐도 상영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오는 9∼11일(현지시간) 사흘간 '2021 한국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한국대사관이 주관하는 페스티벌은 코로나19 때문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열린다.
대사관은 한국 문학 포르투갈어 독후감 대회, 기술 강국 한국의 모습 소개, 태권도 품새 대회, K-팝 월드 페스티벌 브라질 예선, 한국 영화·드라마 연기 챌린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브라질 문인협회(ANE)와 함께 마련한 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CPLP) 대상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독후감 대회에는 370여 명이 참가했고 작가 영상, 수상자 인터뷰, 시 낭송 등이 진행된다.
아리랑 TV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제작한 'K-뉴딜 프로젝트'(한국판 뉴딜정책)와 'K-이노베이션'(한국 혁신의 비밀) 등 다큐멘터리도 포르투갈어 자막과 함께 방영된다.



브라질 태권도연맹과 공동 주최하는 품새 대회에는 일반인·장애인 1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우수 영상은 11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1년 태권도대회 세계 결선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K-팝 월드 페스티벌 브라질 예선에는 300여 명이 영상을 접수했으며, 우수 영상은 10월 온라인 개최 예정인 2021년 K-팝 월드 페스티벌을 위한 글로벌 오디션 참가 자격을 얻는다.
대사관 관계자는 "브라질의 방대한 국토 면적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환경, 온라인 파급력 등을 고려하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브라질 전 지역에 양국의 문화 교류 실태를 소개해 '디지털 한류'의 저변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idelis21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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