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제조과정 CCTV로 본다…LGU+, 백종원과 소상공인 지원솔루션(종합)

입력 2021-07-13 12:06  

피자제조과정 CCTV로 본다…LGU+, 백종원과 소상공인 지원솔루션(종합)
1년간 9개 솔루션 무료…더본코리아·도미노피자에 '안심형 CCTV' 설치
"올해 인터넷전화 매출목표 최대 900억원…2025년까지 300% 성장"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LG유플러스는 홍콩반점, 롤링파스타, 빽다방 등 요식업계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소상공인 전용 상품인 'U+우리가게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U+우리가게패키지는 결제안심인터넷을 기본으로 인터넷 전화와 지능형 CCTV 등 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 소상공인은 이외에 세무관리·매출관리·건강검진·금융·구인구직·렌털·배달·방역·식자재 비용관리 등 9종의 솔루션을 최대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알바천국 채용공고 최상단 노출 8회권 쿠폰을 받거나, LG패밀리 혜택가로 LG전자의 렌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원격으로 주방 안전과 청결 상태를 확인하는 '매장안심형 CCTV'도 도입한다. 더본코리아와 도미노피자가 각각 270개, 108개 매장에 이를 설치한다.
각 매장 영상은 모바일 앱이나 PC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점주와 본사가 확인할 수 있다. 피자를 박스에 포장하기 전에 완성된 모습을 모니터링해 고객 주문 레시피와 위생 상태 등을 점검한다.
CCTV가 위생과 청결 목적을 강조했으나 일각에선 개인정보나 사생활 침해를 둘러싼 논란도 제기된다. 직원 감시 목적의 악용 우려도 나온다.
김현민 SOHO사업담당은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조리상태나 청결을 위한 것이지 개인정보보호법상 (감시는) 엄격하게 금지돼 있다"며 "이용약관이나 신청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용을 안내하고 있다"고 답했다.
임장혁 LGU+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보안 및 트래픽 관리와 관련해 "CCTV 영상은 클라우드 서버에 자동 저장된다"며 "정부로부터 클라우드 보안알고리즘 인증을 받았고 통신사 중 유일하게 가상사설망(VPN)을 탑재해 영상에 외부 접근을 차단했다. 고객 외에 카메라 영상을 보거나 해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달문화 확산으로 안전 먹거리에 대한 고객 관심이 커진 만큼 CCTV 설치가 소비자에게 신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CCTV가 식품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업주에게도 필요하다는 걸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 전화도 개선해 통화연결음·발신자표시·착신 전화 등 부가서비스 3종과 코로나19 방역에 활용하는 '080 방문출입관리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전년 대비 40% 이상 신규 가입자를 늘리고 2025년까지 300% 이상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올해 목표 매출은 800억∼900억원으로 잡았다.
임 그룹장은 "소상공인 특정 업종을 대상으로 한 상품 출시는 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라며 "향후 요식업에 이어 매장기반 소매업, 오피스형 사업자 등으로 특화상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ung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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