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온라인 게임 업체 위메이드[112040]는 빗썸코리아 주주사인 비덴트[121800]와 전략적으로 제휴하고, 투자를 통해 비덴트 2대 주주가 됐다고 15일 밝혔다.
비덴트는 빗썸의 최대 주주인 빗썸홀딩스의 단일 최대 주주로, 코스닥 상장사다. 빗썸코리아 지분 10.25%, 빗썸홀딩스 지분 34.24%를 갖고 있다.
빗썸코리아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2천502억원, 2천225억원이었다.
전략적 제휴에 따라 양사는 위메이드의 IT 기술력, 메타버스 등을 바탕으로 빗썸이 새로운 가상자산 사업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비덴트 이사 지명 및 경영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비덴트 김영만 대표는 "위메이드와 협력해 빗썸이 안정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이번 투자로 빗썸이 세계적인 거래소로 성장하는 데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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