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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잇단 디지털화폐 추진에 가상화폐 전문가 수요 증가

입력 2021-07-19 11:14  

각국 잇단 디지털화폐 추진에 가상화폐 전문가 수요 증가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세계 각국 정부가 디지털 화폐 도입을 추진함에 따라 가상화폐 전문가 수요가 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디지털 위안화 도입을 예고한 뒤 가상화폐 전문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은 최근 상하이(上海)직할시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시범 운영했으며 지난 15일에는 대외 무역 거래에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저널은 많은 나라의 중앙은행이 가상화폐나 블록체인 전문가들에게 은밀히 자문하고 있다며 심지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도 매사추세츠공대 전문가들과 함께 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작은 나라는 아예 공개적으로 가상화폐 전문가들을 선임해 디지털 화폐 도입을 추진 중이다.
예컨대 2018년 세계 최초로 디지털 화폐를 법정통화로 채택하는 내용의 법안을 가결한 마셜제도의 경우 이 작업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에 이스라엘 가상화폐 컨설턴트 버락 벤-에제르가 참여했다.
'소버린'(Sovereign)으로 명명된 이 가상화폐는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반대로 실제 발행되지는 않았다.
세계 첫 중앙은행 가상화폐(CBDC)인 '샌드 달러'(Sand Dollar)를 도입한 바하마의 경우에는 설계 작업을 캐나다의 디지털 보안 및 블록체인 전문가 제이 조가 이끄는 팀이 주도했다.
캄보디아가 도입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인 바콩은 일본의 블록체인 기업 소라미츠의 기술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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