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서울시립대 생활치료센터' 재가동

입력 2021-07-21 09:41  

서울아산병원, '서울시립대 생활치료센터' 재가동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대응…의료진 10여명 투입해 520병상 운영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서울아산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심각해진 데 따라 '서울시립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를 재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이곳에는 서울아산병원 의사 3명, 간호사 5명, 방사선사 1명, 진료 지원 3명 등 10여 명의 의료진이 파견돼 520개의 병상을 운영한다. 생활치료센터 입소 환자들의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추가 의료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손기영 교수가 파견 단장을 맡아 의료 지원을 총괄한다.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종료될 때까지 무증상 및 경증 코로나19 환자의 모니터링과 관리, 치료를 전담하게 된다.
서울시립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2월 19일까지 52일간 서울시와 서울아산병원이 함께 운영해왔던 곳이다. 이 기간 총 377명이 입소해 344명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 후 복귀했고, 의료진의 신속한 대처로 15명의 응급 환자들이 중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이번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통해 무증상 및 경증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중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고 무사히 자택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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