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는 '트루스팀(TrueSteam)' 기능을 탑재한 자사 식기세척기 판매 비중이 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LG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전체 판매량 가운데 스팀 모델 비중은 95%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스팀 기능을 갖춘 식기세척기를 처음 출시한 2019년에는 판매 비중이 50% 수준이었지만, 2년 만에 비중이 배 가까이로 늘어난 것이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 기능을 탑재해 식기를 세척하는데, 대장균 등 여름철 식중독 원인균을 비롯해 폐렴, 이질 등 22종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위생이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스팀은 식기세척기에서 필수 기능으로 자리 잡았다"며 "탁월한 성능뿐만 아니라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을 더한 제품을 앞세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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