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서 화이자·AZ백신 사망예방 100%…시노백 86%

입력 2021-08-04 11:14  

칠레서 화이자·AZ백신 사망예방 100%…시노백 86%
2~7월 사이 백신 접종자 분석 결과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칠레에서 지난 2~7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화이자 백신 87.7%,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68.7%, 시노백 백신이 58.5%의 예방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이자와 AZ 백신의 사망 예방 효과가 100%였던 반면에 중국의 시노백은 86%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칠레 보건당국은 3일(현지시간)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자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의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작년 12월 일찌감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칠레는 현재 전국민의 60%가 접종을 완료했으며, 가장 많이 접종하는 코로나19 백신은 중국의 시노백 제품이다.
칠레에서 시노백을 접종한 850만명을 분석한 결과 이 백신은 코로나19 증상발현을 막는데 58.5%의 효과를 보였다. 중증 예방률은 89.7%, 사망 예방률은 86%로 나타났다.
올해 2~7월 칠레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450만명을 분석한 결과 예방효과는 87.7%로 나타났다. 화이자 백신의 중환자 예방률은 98%, 사망 예방 효과는 100%에 달했다.
AZ 백신의 중증 발현 예방률은 98%, 사망 예방률은 100%로 화이자 백신과 같았으며, AZ 백신의 코로나19 증상발현 예방 효과는 68.7%로 나타났다.
yongl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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