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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총리, 티그라이 반군 맞서 전 국민 입대 촉구

입력 2021-08-10 23:56  

에티오피아 총리, 티그라이 반군 맞서 전 국민 입대 촉구

(나이로비=연합뉴스) 우만권 통신원 = 에티오피아 총리가 전 국민에게 반군에 맞서 북부 지역의 전투에 참가하기 위해 군대에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아비 아머드 에티오피아 총리는 1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지금이 적령기에 이른, 유능한 에티오피아인이 국방군, 특수부대, 민병대에 합류해 애국심을 보여줄 적기"라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번 성명은 2019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아머드 총리가 북부 티그라이 반군에 대해 일방적 휴전을 선언한 지 두 달이 채 안 된 시점에 나왔다.
에티오피아 북부에선 지난해 11월 아머드가 당시 지역 집권당이던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TPLF)이 연방군 캠프를 공격했다며 군사작전을 전개하면서 내전이촉발돼 최근에는 인근 지역으로까지 확전했다.
유엔에 따르면 이번 내전으로 티그라이에서 40여만 명이 기아에 허덕이는 등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이 발생했다.
군사작전 당시 아머드 총리는 신속한 승리를 장담했지만 지난 6월 TPLF 군대가 티그라이 주도 메켈레를 탈환하면서 전세는 역전됐다.
그 이후 TPLF는 친정부 세력의 재편성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동쪽으로는 아파르 지역, 남쪽으로는 암하라 지역을 차지했다.
한편, 아머드 정부는 6월 말에 발표한 일방적인 휴전이 구호품 전달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TPLF의 후속 공격이 그 노력을 약화시켰다고 지적했다.

airtech-ken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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