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필리핀 남부 해안에서 12일 오전 1시 46분(현지시간)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이번 지진은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의 폰다귀탄 동쪽 63.3km 해역에서 발생했다. 깊이는 65.6km다.
미 쓰나미경보센터는 지진이 발생한 직후 쓰나미 위협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2시간 후에 쓰나미 경보를 해제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필리핀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자리 잡고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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