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NSW주 코로나 일일 신규확진 600명대로 껑충…연일 최고치

입력 2021-08-19 12:23  

호주 NSW주 코로나 일일 신규확진 600명대로 껑충…연일 최고치

(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두달째 봉쇄령이 시행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 최근 며칠 새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에서 600명대로 껑충 뛰면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9일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이날 NSW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81명으로 17일(627명)과 18일(633명)에 이어 사흘 연속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15일과 16일에는 각각 475명과 438명이던 신규 확진자가 '델타 변이' 확산에 단숨에 600명대로 올라선 데 이어 조만간 다시 2천명대로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도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신규 확진자 중 상당수가 전염 가능한 시기에 지역사회 활동을 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이런 관측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자료 분석 전문 언론인 줄리엣 오브라이언은 "코로나19 감염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NSW주의 (델타 변이) 확산은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면서 "지난 5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470명으로 1명이 1.3명꼴로 감염시키는 추세를 감안하면 한달 안에 일일 감염자가 2천200명 이상으로 치솟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NSW주 총리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최악의 국면"이라면서 "이는 NSW주 뿐 아니라 호주 전체의 문제"라고 호소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24시간 동안 11만회라는 역대 최다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는 등 "이제 터널 끝에 있는 빛이 보인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호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NSW주에서는 전체 주민 800만 중에서 28%가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NSW주의 델타 변이 확산은 지난 6월 하순 시드니 동부에 거주하는 60대 공항 리무진 운전사가 미국에서 입국한 승객으로부터 감염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지역사회 감염이 속출하면서 6월 26일부터 광역 시드니 등을 대상으로 생필품 구입·생업·의료·운동 등 필수 목적 외 외출을 금지하는 봉쇄령이 2주간 시행됐으나 확산세는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에 봉쇄령은 8월 28일까지 연장됐고 더보·월겟·아미데일 등 내륙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난 14일 오후 5시부터는 주 전역으로 확대되기도 했다.
NSW주의 델타 변이 확산은 인접 빅토리아주·남호주주(州)·퀸즐랜드주까지 번져 이들 주에서도 확진자 추이에 따라 봉쇄 조처가 시행되고 있다.
호주 연방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18일 기준으로, 호주 전체 코로나19 활성 환자는 8천450명으로 이 가운데 8천20명이 NSW주에 몰려있다.
작년 3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호주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각각 4만774명과 970명으로 집계됐다.
dc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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