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19일 화상으로 열린 제12차 믹타(MIKTA) 고위관리회의에 참석해 믹타 외교장관회의 개최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20일 밝혔다.
믹타는 한국과 호주, 터키,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5개국이 참여하는 중견국 협의체다.
함 조정관은 이 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배출 기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양성평등 등에 있어 믹타 차원의 다자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오는 12월 서울에서 개최될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회원국들의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믹타 고위급 협력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제19차 믹타 외교장관회의를 포함해 연내 다양한 외교활동을 추진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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