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제어계통 압력계측기 회로 퓨즈 단선이 정지 원인"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1일 자동정지된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23일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냉중성자원 실험시설의 수소제어계통에 이상이 생겨 실험시설 보호를 위해 하나로가 자동정지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중성자를 냉각하는 수소제어계통의 압력계측기 회로 퓨즈가 단선돼 수소압력 계측에 오류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수소 공급을 위한 제어밸브가 개방됨에 따라 수소 고압력(수소압력 200kPa 초과)이 발생해 하나로 정지신호가 발생한 것"이라고 원안위는 부연했다.
원안위는 이번 사건의 원인이 된 냉중성자원 실험시설 제어컴퓨터와 원자로 제어·보호계통의 퓨즈 112개를 모두 교체하고 3년마다 퓨즈를 의무적으로 교체하는 관리 절차를 마련했다.
원안위는 "향후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재발방지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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