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 T1 꺾고 LCK 서머 우승…3연속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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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8-29 09:14  

담원 기아, T1 꺾고 LCK 서머 우승…3연속 챔피언 등극

담원 기아, T1 꺾고 LCK 서머 우승…3연속 챔피언 등극

개인통산 최초 10회 우승·최단기간 1천킬 등 각종 기록도 쏟아져



(서울=연합뉴스) 장우리 기자 = 담원 기아가 3시즌 연속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9일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담원 게이밍은 전날 오후 열린 '2021 LCK 서머' 결승전에서 T1을 3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담원이 침착한 플레이로 1, 2세트를 먼저 가져갔지만, T1이 3세트에 '구마유시' 이민형을 투입하면서 한 점을 따라붙었다. 4세트는 '쇼메이커' 허수의 활약에 힘입어 담원이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담원은 SK텔레콤 T1(T1의 전신)에 이어 두 번째로 LCK 3연속 우승 기록을 지닌 팀이 됐다.

담원의 김정균 감독은 선수와 코치진을 통틀어 최초로 10번째 LCK 우승컵을 획득했다.



결승전 MVP는 마지막 세트에서 상대팀 선수 4명을 한 번에 없애는 '쿼드라킬'에 성공하며 맹활약한 '쇼메이커' 허수에게 돌아갔다. 허수는 이번 경기에서 최단기간(955일) 1천 킬 달성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담원은 올가을 유럽에서 열리는 '롤드컵'(LoL 월드 챔피언십)에 LCK 1번 시드로 출전한다. 우승팀을 제외하고 챔피언십 포인트가 가장 높은 젠지가 2번 시드로 참여하며 T1은 LCK 대표 선발전 최종전을 치러야 한다.

김정균 감독은 경기 후 우승팀 인터뷰에서 "3연속 우승해 너무 기쁘고, 이 기세를 이어 월드 챔피언십도 2연승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입대 전 마지막 국제대회를 치르게 된 '칸' 김동하는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모든 것을 불사르고 후회 없이 은퇴하고 싶다"고 말했다.

iroow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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