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바이든, 9·11 테러 20주년 맞아 기념지 3곳 방문

입력 2021-09-05 08:11  

위기의 바이든, 9·11 테러 20주년 맞아 기념지 3곳 방문
10년 전 오바마 이어 그라운드 제로, 펜타곤, 생크스빌 동시 방문 예정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씁쓸하게 막을 내린 아프가니스탄전 종료 과정에서 극심한 혼란으로 취임 후 최대 위기에 직면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11 테러 20주년을 맞아 기념지 3곳을 모두 방문한다.
백악관은 4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1일 뉴욕의 옛 세계무역센터(WTC) 자리인 '그라운드 제로', 워싱턴DC 인근 국방부(펜타곤), 펜실베이니아주 생크스빌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질 바이든 여사도 여정에 동행한다.
2001년 9월 11일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조직 알 카에다가 여객기 3대를 납치해 뉴욕의 쌍둥이 고층 빌딩 WTC센터와 국방부 청사에 충돌시켜 수천명이 사망한 충격적 사건 이후 세계는 '테러와의 전쟁'에 들어갔다.
테러범들이 납치를 시도한 또 다른 항공기 1대에서 승객들이 테러범들과 사투를 벌이다 항공기가 생크스빌 벌판에 추락해 승객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도 동시 발생했다.
테러가 벌어진 세 곳의 현장에서 매년 9월 11일마다 추모 행사가 열려 대통령, 정치인 등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2011년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 역시 10주기를 맞아 세 곳에서 열린 행사에 모두 참석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오전에 그라운드 제로를 방문한 후 생크스빌, 국방부 청사를 연이어 찾았다.


pual0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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