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대학·대학원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한 해양법·해양영토 토론대회에서 연세대·서강대 연합팀 등 모두 18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인공섬은 그 자체의 수역(영해, 배타적 경제수역, 대륙붕)을 갖는 육지 지역으로 인정되어야 하는가'라는 주제의 대학·대학원생 대상 토론에서는 연세대·서강대 연합팀 '해적왕'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최근 저탄소 정책에 따라 우리나라 연근해에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해야 하는가'라는 주제의 중등부 토론에서는 동래중·해강중·유락여중 연합팀 '자연과 하나'가 우승했다.
고등부의 토론 주제는 '우리나라에서도 네덜란드와 같은 역간척(易干拓)을 해야 하는가'였으며, 민족사관고팀 '주머니'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해수부는 대학생 우승팀에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주는 등 모두 18팀의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대학·대학원생 토론회는 지난달 20일, 청소년 토론회는 이달 4일 각각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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