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지아이텍은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1990년 설립된 지아이텍은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다. 주력 제품은 2차전지 제조의 코팅 공정에 사용되는 슬롯다이와 디스플레이 생산 시 포토레지스트 도포에 사용되는 슬릿노즐이다.
슬롯다이 및 슬릿노즐 대량 생산을 위해 설계, 유동해석, 개발, 생산의 인라인(In-line) 체계를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2억원, 53억원이다.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39.4%, 영업이익 증가율 222.5%를 기록했다.
공모 자금은 신규 시설 투자와 우수 연구인력 유치, 해외 지사 설립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7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1만1천500원∼1만3천1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310억원∼353억원이다.
내달 5∼6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12∼13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10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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