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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 14일부터 온라인 사전계약 받는다

입력 2021-09-09 18:19  

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 14일부터 온라인 사전계약 받는다
현대차, 국내 첫 온라인 판매…가격은 1천만원대 초중반 예상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현대차[005380]가 오는 14일부터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CASPER)'의 사전 계약을 받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캐스퍼 전용 웹사이트에 '14일부터 캐스퍼 얼리버드 예약이 시작된다'고 공지했다.
14일부터 해당 사이트에서 사전계약을 받는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캐스퍼는 현대차가 2002년 아토스 단종 이후 19년만에 선보이는 경차로,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탄생한 현대차의 첫 경형 SUV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위탁생산하고 현대차가 판매한다.
현대차는 캐스퍼를 고객직접판매(D2C), 즉 온라인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14일 사전계약에 이어 이르면 이달 말 정식 출시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아직 판매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캐스퍼의 가격이 1천만원 초·중반대에서 시작하고, 주력 트림(등급)은 1천만원 중반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는 앞서 1일 캐스퍼의 외장 디자인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캐스퍼는 실용성과 안전성, 개성 있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급에서 선보이는 모델이라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캐스퍼는 전장 3천595mm, 휠베이스(축간거리) 2천400mm, 전폭 1천595mm, 전고 1천575mm로, 1.0 MPI(다중분사)가 탑재된 기본 모델과 1.0 T-GDI(터보 직분사)가 탑재된 액티브 모델(터보 모델)로 구성된다.
차명은 스케이트보드를 뒤집어 착지하는 '캐스퍼(Casper)' 기술에서 영감을 받았다.
새로운 디자인의 차급인 만큼 현대차의 첨단 안전 사양과 인포테인먼트 등도 적극 적용될 전망이다.
현대차 측은 안전성, 공간성 등 엔트리 고객 니즈(요구)를 반영해 개발한 만큼 경차와 소형 SUV 사이에서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스퍼가 출시되면 그동안 침체했던 경차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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