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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10대 성수품 중 9개 품목 가격 지난달 말보다 하락

입력 2021-09-14 15:19  

추석 10대 성수품 중 9개 품목 가격 지난달 말보다 하락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추석 10대 성수품 중 9개 품목의 가격이 지난달 말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충북 청주 농업관측센터 오송 회의실에서 지난달 26일 발표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이행상황과 추석 성수품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전날 기준 농식품부가 관리하는 10대 성수품 가격은 성수품 공급 계획을 실행한 지난달 30일과 비교해 배추를 제외한 9개 품목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10대 성수품은 배추, 무, 사과, 배, 닭고기, 밤, 달걀, 대추, 소고기, 돼지고기다.
품목별 등락률은 돼지고기 -12.4%, 닭고기 -6.4%, 소고기 -5.6%, 밤 -18.7%, 무 -8.7%, 대추 -7.8%로 집계됐다.
사과와 배는 지난해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들썩였으나 이달 들어 각 0.5%와 4.7% 하락했다.
달걀은 지난 7월 하순 한판(30개) 기준 7천500원대까지 올랐다가 지난달 30일 6천747원으로 내려갔으며 하락세를 지속해 지난 13일에는 6천541원을 기록했다.
배추는 가을장마의 영향으로 대책 기간 유일하게 가격이 상승했지만, 지난해보다는 52.9%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0대 성수품은 아니나 쌀값은 소비자가격 기준 지난달 말 20㎏당 6만1천639원에서 지난 9일 5만9천600원으로 3.3% 내려갔다.
일조량에 따라 변동이 큰 깻잎, 청상추, 애호박 등 시설채소는 지난달 잦은 비로 생육이 지연되면서 가격이 등락하고 있다. 하지만, 생육 회복이 빨라 기상 여건이 개선되면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성수품 공급 대책 기간을 지난해보다 한주 늘린 3주로 정하고 성수품을 평시보다 1.5배, 지난해 추석보다 1.4배 확대해 공급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추석 성수품 공급 상황이 원활하고 가격도 대책 이전과 비교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며 "대책 기간 마지막까지 성수품 공급 확대 이행 상황을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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