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 해양공간관리계획 수립…경기에는 8개 구역 지정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인천광역시, 경기도와 함께 인천·경기지역 해양공간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은 전국 꽃게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특성, 해양보호생물인 점박이물범의 이동 경로인 점, 전국에서 4번째로 선박 입·출항이 많은 점 등을 고려해 어업활동 보호, 군사활동 등 9개 해양용도구역을 지정했다.
전체 1만1천609.73㎢ 면적 중 구역 비중 별로 어업활동보호 구역이 39.9%를 차지해 가장 넓게 설정됐다.
이어 군사활동(33.0%), 연구·교육보전(9.8%), 안전관리(8.6%) 등의 순이다.
경기권역에는 김 양식장 등 어업활동보호구역(54.5%), 평택당진항 항만·항행구역(29.4%), 안전관리구역(27.0%), 환경·생태계관리구역(5.2%) 등 8개 해양용도구역을 지정했다. 전체 면적은 936.29㎢다.
해양용도구역 관리계획은 해수부와 인천시,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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