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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흔들' 시총 상위 10개 중 4개 연중 최저 마감

입력 2021-10-05 17:35  

코스피 '흔들' 시총 상위 10개 중 4개 연중 최저 마감
삼성전자·SK하이닉스·셀트리온·현대차 연중 최저가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코스피가 반년 만에 3,000선 아래로 내려간 5일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보통주 기준) 중 4개가 연중 최저가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37% 내린 7만2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연중 최저치이자 작년 12월 8일(7만1천700원) 이후 10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장중에는 2.46% 급락한 7만1천400원까지 떨어져 작년 12월 4일(7만100원)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SK하이닉스도 전장 대비 2.10% 하락한 9만7천900원에 마감해 작년 11월 30일(9만7천500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종가 기준 10만원선 아래로 내려간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4분기 이후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 등으로 최근 낙폭이 큰 가운데 이날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셀트리온[068270]은 전장보다 12.10% 하락한 21만8천원에 마감해 종가 기준 작년 5월 29일(21만3천50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현대차[005380]도 지난 1일에 이어 이틀 연속 연중 최저 수준인 19만3천500원에 마감했다.
그밖에 시총 10위권에서 네이버(-3.0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7.20%), LG화학[051910](-2.99%), 카카오[035720](-4.72%), 삼성SDI[006400](-3.82%), 기아[000270](-0.64%) 등도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이 일제히 내리며 이들 10개 기업의 시총 합계만 23조8천억원가량이 증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중국 헝다그룹 사태 등 대외 악재가 겹치며 전 거래일보다 57.01포인트(1.89%) 내린 2,962.17에 마감했다. 반년 만에 3,000선을 하회했다.
외국인이 6천21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특히 시총 상위 종목에서 외국인은 삼성전자 2천174억원, 카카오 564억원, SK하이닉스 517억원, 삼성SDI 514억원, 셀트리온 38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며 매물을 쏟아냈다.
alrea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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