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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텍사스 고교서 총격으로 4명 부상…학생끼리 싸우다 총 쏜 듯(종합)

입력 2021-10-07 03:01   수정 2021-10-07 12:13

미 텍사스 고교서 총격으로 4명 부상…학생끼리 싸우다 총 쏜 듯(종합)
3명 병원 옮겨지고 1명은 경상…경찰, 달아난 18세 용의자 추적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州) 알링턴의 한 고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알링턴경찰은 이날 아침 댈러스에서 서쪽으로 약 30㎞ 떨어진 알링턴의 팀버뷰고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고 CNN 방송과 AP 통신이 보도했다.
1명은 경미한 상처를 입는 데 그쳤지만 다른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이들 중 3명은 학생이고, 다른 1명은 교사일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15분께 학교 건물 2층에서 총격이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총격 용의자는 달아난 상태다.
알링턴경찰 관계자는 한 학생이 같은 반 학생과 싸우다가 무기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용의자인 조지 심킨스(18)의 소재를 찾고 있다.
또한 경찰은 1천9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팀버뷰 고교를 봉쇄하고 현장을 수색 중이다.
이에 앞서 휴스턴의 한 학교에서도 최근 총격 사건이 벌어져 교장이 다친 바 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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