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 해킹 피해…일부 정보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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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0-07 10:08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 해킹 피해…일부 정보 노출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 해킹 피해…일부 정보 노출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아마존 산하 비디오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해킹을 당해 일부 개인정보가 노출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해커는 이날 트위치를 해킹한 후 미국의 극우 성향 온라인 게시판으로 알려진 '포챈'(4chan)에 트위치의 소스 코드와 일부 톱 크리에이터들의 수입 명세를 공개했다.



해커는 포챈 게시글을 통해 "그들의 커뮤니티는 역겨운 시궁창"이라고 주장하면서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공간에서 더 많은 혼란과 경쟁을 조장하기 위해 해킹 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커는 이날 공개한 정보는 '제1편'(part one)이라면서 추가 공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해커는 "제프 베이조스가 이것(트위치)을 위해 9억7천만달러(약 1조1천543억원)를 지불했는데 우리는 공짜로 준다"는 글과 함께 아마존 창업자인 베이조스의 사진도 게시했다.

트위치 측은 트위터를 통해 해킹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2014년에 트위치를 9억7천만달러에 인수했다.

트위치는 현재 매시점 평균 250만 명 이상의 뷰어를 기록하고 있으며, 월간 기준으로 700만 명 이상의 크리에이터들이 라이브로 비디오 게임 스트리밍을 하고 있다고 저널은 덧붙였다.

국내에서도 트위치는 앱 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작년 국내 1인당 월 평균 사용시간이 11.1시간으로 유튜브, 아프리카TV에 이어 사용시간 기준 영상 스트리밍 시장 3위 서비스다.

세계적 E스포츠 스타인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웹툰 작가 겸 방송인 '침착맨' 이말년 등 유명 스트리머들이 트위치에서 활동하고 있다.

lkw77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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