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쌍용건설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온천제2공영아파트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비는 686억원 규모다.
온천제2공영아파트는 향후 지하 2층∼지상 24층짜리 3개 동, 총 273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사업은 2022년 6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5월 착공,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가구 수는 155가구다.
쌍용건설은 지난 3월 경기도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1조4천600억원 규모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주춤하면서 규제가 적고 사업 속도가 빠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수도권은 물론 광역시 중소 규모 도시정비사업 시장까지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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