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 연속 3천명대…61세 이상 611명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를 넘으면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를 채택한 싱가포르에서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하루 최다치를 기록했다.
10일 로이터통신 및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전날 신규 확진자가 3천703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이틀 전 싱가포르는 신규 확진자 3천590명이 나와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전날 확진자 중 지역사회 감염자는 2천868명이며 이주 노동자들이 주로 머무는 기숙시설에서도 832명이 나왔다. 해외 유입 사례는 3명이었다.
61세 이상의 확진자는 611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는 5일 연속 일간 신규 확진자가 3천명을 넘었다.
싱가포르는 7일 현재 인구 545만명 중 두 차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가 전체의 83%에 달하며, 현재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위드 코로나를 시행 중이다.
또 다음 달 15일부터 한국과 백신 접종자에 대해 무격리 입국을 시행한다.
그러나 지난 8월 시작된 방역 완화 조치와 함께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식당 내 식사 및 모임 허용 인원을 2명으로 줄였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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