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현상금 60억원 걸린 IS 재정 총괄 고위 간부 체포"

입력 2021-10-11 21:53  

이라크 "현상금 60억원 걸린 IS 재정 총괄 고위 간부 체포"
"자원 관리·수익 사업 감독한 재무장관 격 인물"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이라크 총리가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 이슬람국가(IS)의 재정을 총괄하는 간부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알카드히미 총리는 1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라크 정보 당국이 국경 밖에서 IS의 재정 총괄 간부인 사미 자심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심은 테러를 위해 자금을 모으고 관리하는 것을 총괄한 인물"이라면서 "이번 작전은 이라크군이 수행한 작전 중 가장 어려운 작전이었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자심에 500만 달러(약 59억8천만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미국 국무부가 운영하는 테러 정보 신고·포상 프로그램인 '정의에 대한 보상'(Rewards for Justice)에 따르면 자심은 IS의 재무장관 격으로 석유·광물 등의 판매와 수익 사업을 감독하는 인물이다.
미국 정부는 2015년 자심을 테러리스트로 지정하고 제재 대상에 올렸다.
AP 통신은 자심이 이라크와 시리아 등지에서 알-카에다 지도자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와 함께 활동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IS가 조직된 후에는 우두머리로 알려진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오른팔로 테러 활동에 가담했다고 AP는 전했다.
logo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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