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12일 원/달러 환율은 강달러 흐름 속에 연고점을 경신하며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4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1원 오른 달러당 1,197.7원이다.
환율은 1.4원 오른 1,196.0원에 거래를 시작, 전 거래일 기록한 종가 기준 연고점인 1,194.6원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7월 28일(종가 1,196.9원) 이후 1년 2개월여 만의 최고치이기도 하다. 장 초반부터 환율은 1,198.4원까지 치솟았다.
유가 상승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나오면서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강화하는 모양새다.
간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최근월물 가격은 장중 3.5%가량 오르며 배럴당 82달러를 돌파했고,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장중 배럴당 84.60달러까지 올랐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도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0.19포인트(0.72%)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30.15포인트(0.69%), 93.34포인트(0.64%) 떨어진 채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기준금리 결정 직후 이주열 한은 총재의 기자회견 발언 등에 따라 장중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5.89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67.51원)에서 11.62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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