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대신증권 공동 주관…내년 상반기 예비심사 청구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보령바이오파마는 미래에셋증권[006800]과 대신증권[003540]을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보령바이오파마는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내부회계관리제도 시행 등 내부 조직을 정비하고 지정감사인을 신청하는 등 IPO를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내년 상반기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며 같은 해 4분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령제약그룹의 계열사인 보령바이오파마는 백신 제조 및 유통, 전문의약품 판매와 유전체 검사 등 사업을 한다.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A형간염 백신을 국산화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천154억원이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향후 상장 과정에서 조달하는 공모 자금을 백신과 면역세포치료제 등 연구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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