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증시 상승에 하락…1,186.9원 마감

입력 2021-10-14 15:58   수정 2021-10-14 15:59

환율, 증시 상승에 하락…1,186.9원 마감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4일 코스피 상승과 달러화 약세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7.0원 내린 달러당 1,186.8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5.3원 내린 1,885.5원에 출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1,190.80원까지 올라갔다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되돌렸다.
지난 12일 1,198.8원에 거래를 마쳐 연고점을 경신한 이후 환율은 이틀 동안 12.9원 내리며 낙폭을 키웠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회복하면서 달러화가 악세 흐름을 이어갔고 코스피는 1.50% 상승했다.
다만 지난 달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해 전 세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공포를 부추길 우려도 제기된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달 중국 P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10.7% 올라 1996년 이후 25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소비자물가가 영향을 받기 시작하고, 수출을 고리로 인플레이션이 전이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간밤 미국도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5.5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51.85원)에서 6.35원 내렸다.
ku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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