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대만 화재 피해 동포들에 애도"

입력 2021-10-14 22:09  

중국 정부 "대만 화재 피해 동포들에 애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14일 대만 남부 도시 가오슝(高雄)의 주상복합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90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중국 정부도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명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번 참사와 관련, 중국 유관 부문이 "고도의 우려"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또 중국 정부 내 대만 업무 담당 조직인 국무원 대만판공실과 준(準)정부 기구 성격의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대화채널인 해협양안관계협회는 "사고로 목숨을 잃은 동포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부상한 동포와 관계자의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관영 방송사인 중국중앙TV(CCTV)를 포함한 일부 중국 매체들은 팩트 중심으로 온라인판 기사로 참사 소식을 전하면서 기사 제목에 "마음 아프다(痛心)!"는 표현을 붙였다.
대만 중앙통신사와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4분(현지시간)께 가오슝시 옌청(鹽정<벼화변 대신 흙토변 붙은 程>)구의 노후 주상복합 건물인 청충청(城中城)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최소 46명이 숨지고 41명이 부상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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