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설계부터 1차 발사까지 11년 7개월의 일지

입력 2021-10-21 20:08   수정 2021-10-21 21:13

[누리호] 설계부터 1차 발사까지 11년 7개월의 일지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우리나라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1차 발사로 우주의 문턱을 두드렸다.
누리호는 이날 오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1차 발사를 했으며, 목표 고도인 700km까지 정상 비행했으나 탑재체를 궤도에 안착시키는 데는 실패했다.
다음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11년 7개월간 누리호 개발 사업의 주요 일지.


▲ 2010년 3월 = 한국형발사체(KSLV-Ⅱ) 개발사업 착수
▲ 2010년 말 = 한국형발사체 개념설계 완료
▲ 2011년 4월 = 교육과학기술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신), 한국형발사체 사업 사업단 형태로 추진
▲ 2011년 12월 29일 = 제4회 국가우주위원회, 한국형발사체 개발계획(2010∼2021년) 확정
▲ 2014년 1월 = 한국형 발사체 총조립기업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선정
▲ 2014년 3월 = 3단엔진 적용 7t급 액체엔진 연소기의 지상 연소시험 230초 성공
▲ 2014년 7월 = 75t급 액체엔진 개발 위한 터보펌프 실매질 시험설비와 연소기 연소 시험설비 구축
▲ 2014년 10월 = 75t급 액체엔진 연소불안정 현상으로 첫번째 연소기 시험 실패
▲ 2015년 7월 = 발사체 예비설계, 엔진 시험설비 구축, 7t급 액체엔진 조립 및 점화·연소시험 완료
▲ 2015년 8월 1일 = 발사체 및 엔진 상세설계, 75t급 액체엔진 개발 등 2단계 개발단계 진입
▲ 2016년 5월 3일 = 한국형발사체 75t급 액체엔진 연소시험 1.5초 성공
▲ 2016년 6월 8일 = 한국형발사체 75t급 액체엔진 75초 연소시험 성공
▲ 2016년 7월 1일 = 연료탱크 용접 등 문제로 시험발사체 발사 연기
▲ 2016년 7월 20일 = 75t급 액체엔진 147초 연소 성공
▲ 2016년 10월 = 75t급 액체엔진 2호기 연소시험 돌입
▲ 2018년 3월 14일 = 한국형발사체 인증모델(QM) 완성, 종합연소시험 시작
▲ 2018년 7월 = 한국형발사체 인증모델 종합연소시험 154초 성공
▲ 2018년 9월 = 한국형발사체 이름 '누리'로 결정
▲ 2018년 10월 16일 = 시험발사체 발사 앞두고 추진체 가압계통에서 압력감소 현상 확인해 발사 일정 연기
▲ 2018년 11월 28일 = 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 발사 성공. 151초 연소시간 달성
▲ 2021년 1월 28일 = 누리호 인증모델(QM) 300t급 1단부 연소시험 30초 성공
▲ 2021년 2월 25일 = 누리호 인증모델 300t급 1단부 2차연소시험 101초 성공
▲ 2021년 3월 25일 = 누리호 인증모델 300t급 1단부 엔진 종합연소시험 125.5간 연소 성공
▲ 2021년 6월 1일 = 누리호 3단형 인증모델 발사대 인증시험 완료
▲ 2021년 8월 = 누리형 3단형 비행모델(FM) 마지막 점검 (WDR) 완료
▲ 2021년 8월 12일 = 제20회 국가우주위원회, 누리호 발사 계획서 심의·확정
▲ 2021년 8월 28일 = 최종 리허설 완료
▲ 2021년 9월 29일 = 발사관리위원회, 누리호 1차 발사일 10월 21일로 결정
▲ 2021년 10월 20일 = 누리호 제2발사대로 이동·기립
▲ 2021년 10월 21일 = 누리호 1차 발사, 목표 고도 700km에 도달했으나 탑재체 궤도 안착에는 실패


jung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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