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포토] 세계 최장 봉쇄 호주 멜버른 '해방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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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0-23 14:00   수정 2021-10-23 19:31

[월드&포토] 세계 최장 봉쇄 호주 멜버른 '해방의 날'

[월드&포토] 세계 최장 봉쇄 호주 멜버른 '해방의 날'

262일간의 코로나 봉쇄 풀려…허가 없이도 24시간 외출 가능



(서울=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봉쇄를 겪은 호주 멜버른 시민들이 '해방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멜버른 당국은 백신 접종 완료율이 목표치인 70%(16세 이상 기준)에 도달하자 22일(현지시간) 0시부터 통행금지령을 폐지했습니다.





앞서 작년 3월 멜버른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주간 긴급조치에 들어갔으며,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6번에 걸쳐 강력한 이동 제한 조처를 실행했습니다.

멜버른에서 외출이 완전히 금지된 기간을 합하면 262일입니다.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234일)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길다고 합니다.



이제 허가 없이도 24시간 외출을 할 수 있게 된 주민들은 식당 야외에 앉아 느긋하게 맥주를 즐기고, 운동으로 한바탕 땀을 쏟아내며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도 합니다.

팬데믹 이전에는 좀처럼 알지 못했던, 일상의 즐거움이 다시 찾아온 것입니다.



그렇다고 방역 조처가 모두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식당과 술집은 백신 접종 증명서가 있는 손님만 실내에서 20명까지, 실외에서 50명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20, 30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것은 우려스러운 점입니다.



멜버른은 팬데믹 이전만 해도 7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혔습니다. 호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이런 영광을 되찾길 꿈꾸는 샐리 캡 멜버른 시장은 "초기에는 리듬을 새로 찾는 데 혼선도 있을 수 있겠지만 조속히 제 리듬을 찾아 나가길 희망한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습니다.

su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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