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세계 박스오피스 25조원 전망…올해보다 80%↑"

입력 2021-10-27 02:33  

"내년 전세계 박스오피스 25조원 전망…올해보다 80%↑"
"중국의 글로벌 박스오피스 비중 34%로 커질 것"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내년 전 세계 극장가의 박스오피스 수입이 올해보다 80% 증가한 25조 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글로벌 영화시장 분석 기관 가워 스트리트는 26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미국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등이 보도했다.
가워 스트리트는 올해 전 세계 극장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받았지만, 내년에는 216억 달러(25조2천억 원) 티켓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 202억 달러(23조6천억 원)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가워 스트리트는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 '장진호'가 흥행에 성공한데다 007시리즈 '노 타임 투 다이'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가 다시 인기몰이에 나섰다는 점을 고려해 내년 박스오피스 전망치를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 10월 글로벌 박스오피스는 당초 전망치보다 30% 늘어난 32억 달러(3조7천억 원)로 예측됐다.
현재 전 세계 1위 영화 시장인 중국은 덩치를 더 키울 것으로 전망됐다.
가워 스트리트는 중국의 글로벌 박스오피스 점유율이 올해 28%에서 내년 34%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전세계 박스오피스 1·2위는 중국 영화 '장진호'(8억2천800만 달러)와 '하이맘'(8억2천200만 달러)이 차지했다.
할리우드 영화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는 7억2천100만 달러 티켓 판매를 올려 3위를 기록했다.
jamin7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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