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싱가포르, 무격리 확대…내달 호주·스위스 추가

입력 2021-10-27 10:25  

'위드 코로나' 싱가포르, 무격리 확대…내달 호주·스위스 추가
한국 등 13개국으로 증가…"지역 이웃 국가들과도 재개방 논의"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위중증 환자 관리에 중점을 두며 코로나19와 공존하는 '위드 코로나'를 강력하게 추진 중인 싱가포르가 국경 재개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내달 8일부터는 호주와 스위스에서 오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 대해 격리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S.이스와란 교통부장관은 "국경을 다시 여는 노력을 꾸준히 해서 항공 허브로서의 위상을 다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스라완 장관은 "지역 내 이웃 국가들을 포함해 다른 파트너들과도 서로 재개방 하는 문제를 논의 중이며, 조만간 결론이 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는 이전까지 11개국과 무격리 입국 협약을 체결했다.
이 중 미국과 영국 등 10개국과는 이미 무격리 입국이 진행 중이며, 한국은 내달 15일부터 시작된다.
싱가포르 보건부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277명이 발생했다. 한 때 4천명에 육박했지만, 감소세다.
사망자는 60∼90대 노령자 10명이었다.
인구 545만 명인 싱가포르의 25일 현재 백신접종 완료율은 84%다.
26일 기준으로 지난 28일간 확진자 8만7천150명 가운데 98.7%가 무증상 또는 경증이었다. 이 중 사망자는 0.2%였다.
sout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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