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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연방검사장에 한국계 지명…여성으론 처음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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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0-28 05:16   수정 2021-10-28 14:12

바이든, 연방검사장에 한국계 지명…여성으론 처음인 듯

바이든, 연방검사장에 한국계 지명…여성으론 처음인 듯

한국계 남성 중엔 박병진·로버트 허 등 검사장 지내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한국계 여성인 신디 K. 정을 펜실베이니아주 서부연방검찰청 검사장에 지명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같은 검찰청의 차장검사로 재직 중인 신디 정을 검사장에 지명했다고 밝혔다.

정 지명자는 1997년 예일대를 졸업하고 2002년 컬럼비아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앨라배마주 재판연구원, 뉴욕주 검사 등을 거쳐 2009년부터 법무부 인권국의 형사사건 부문에서 공판 검사로 일했다.

또 2014년부터 펜실베이니아주 서부연방검찰청으로 옮겨 강력범죄와 중범죄 담당 부서의 고위직을 거쳐 현재 차장검사로 일하고 있다.

정 지명자가 상원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인준을 받으면 한국계 여성으로선 처음으로 연방검사장 자리에 오르는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계 중 첫 연방검사장에 오른 인물은 2017년 10월부터 업무를 시작한 박병진(미국명 BJay Pak) 전 조지아 북부연방검찰청 검사장이다.

한국계인 로버트 허는 2018년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메릴랜드주 연방검찰청 검사장을 지냈다.

한 소식통은 "그동안 한국계 남성 검사장은 있었지만 여성은 없었다"며 "신디 정이 검사장에 오르면 한국계 여성 중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서부검찰청 관계자는 "신디 정이 한국계인 것은 맞다"며 "상원 청문회가 있어서 그외 문의에 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jbry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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