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29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1원 내린 달러당 1,168.6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2원 내린 1,168.5원에 출발해 1,168.5∼1,171.1원에서 등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폭이 커지면서 전날보다 1.29% 내린 2,970.6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하락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한때 1,170원대까지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다시 내려갔다.
문정희 국민은행 연구원은 "전일의 달러 약세 분위기가 이어지며 증시와 상관없이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며 "시장에 관망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9.12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30.16원)에서 1.04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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